저는 월수금 저녁반 수업들은 박영롱입니다. 이번 1월에 중국어를 처음 배우게 됐는데 김가희선생님 덕분에 기초도 차근차근 다질 수 있게 되었고 회화도 잘 배울 수 있었습니다(회화는 제가 많이 서툴지만). 저희반은 인원이 4~5명밖에 안되었지만 소수만의 장점이 있더라구요. 선생님과 한번이라도 더 토킹을 할 수 있어 좋았고 가족같은 반 분위기도 맘에 들었어요. 인원이 적어 수업 분위기가 자칫 썰렁해질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는데 선생님의 쾌활함과 유머러스함 덕분에 우리반 수업 분위기는 최고였던 것 같아요. 학생 하나하나 발음이나 성조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 잡아주시고 모르는 것이 있어도 짜증하나 안내고 웃으며 잘 알려주셨어요.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기 전에 막막했는데 김가희선생님께 수업듣고 이런식으로 하면 중국어도 금방 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감도 상승하고 흥미도 생기더라구요. 아쉽게도 2, 3단계에서는 선생님 뵐 수 없지만 2, 3단계에서 열심히 배워가 4단계에서 다시 잘 배우고 싶습니다. 선생님 한달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나중에 4단계에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