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워킹맘 밤에는 네살 아들 키우며 수업하고 공부할 시간이
많이 없어서 조금 뒤쳐지면 포기해 버릴까바 조바심도 낫던 두달 이었습니다^^
수업시간마다 너무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김가희선생님덕분에
무사히 패쓰해서 4단계 진급했네요^^
가끔 재밋는 얘기까지 덧붙여 해주시는 센스 덕분에
어려운 3과 지루하지않게 잘 공부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중국어라고는 이얼싼 니하오 딱이렇게만 알다가
강의 3개월 다 못채우고  중국 출장차 갔었는데
알아들을수는 없어도 하고싶은얘기 다하고 와서
너무너무 재밋고 신기하고 ^^
예전에 가서 커피한잔도 못사고 화장실도 못물어봤었는데
식사주문에  호텔 모닝콜 전화에 상점가서 괜히 아는말 해보고
마사지받으러가서는 마사지 해주시는 분께 너 몇살이냐 결혼했냐 여자친구있냐
한국에 와본적있냐 난 중국어 공부한지 3개월 되었다 등등.... ㅋㅋㅋㅋ
할줄아는말은 다 하고 왔네요^^
5개월 8개월 1년차때에는 얼마나 더 성장해 있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정말 감사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