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과의 한달이 참 많이 아쉬워요..

중국어의 처음을 선생님과 시작한 것으로 저와 선생님과의 인연은 시작된 거죠~

주변사람들의 "중국어는 간체자도 어색하고,, 성조도 있고.. 등등,, 아무튼 어려워~ "하는 어마무시한 충고(?)들을 "어!!! 중국어 재밌다~라는 첫 느낌으로, 첫 경험으로 받아들이게 해주셨네요..

중국어 발음이 어색해서.. 그냥 낮설어서.. 쭈뻣쭈뻣한 100분이라는 시간을

수업에 몰입하도록 유도하면서.. 중국어에 주눅들지 않도록.. 격려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그냥 막 엄청 위로가 되면서 용기가 되고.. 제 자신에게 작은 최면처럼.. 힘이 됬어요..

 " 뭐 이제 시작인데요.. 발음 어색할수있죠.. 간체자 안 외워질수 있죠.."ㅋㅋ

요즘 많이 바쁜 회사일정에..

중국어 단어외우고.. 발음을 연습하고.. 교과서 읽어보고..

그래도 너무 안되서 교과서 한줄읽어보고.. 나는 역시나 식민지 발음이야.. 하고 어느정도 포기하며 넘어가고 있어요.. 제가 중국인처럼 될수는 없죠.. 너무 낙관적인가요?? 그래도..........

저의 중국어의 처음은 성공이라고 자축하고 있어요..

뭐든 재미가 있어야 이어갈수 있는데.. 그 재미와 흥미를 선생님께서 끌어내 주셨네요.. 아직은 시작이라 어려운 과정들이 저를 고난과 두려움으로 흠칫하게 만들겠지마.. 일단 시작이 반이라는.. 그 반을 기분좋게.. 즐거움으로 시작하면서.. 이제 2번째 발걸음을 옮기게 됬어요..

이런 유쾌한 기분으로... 김민경선생님은 저의 중국어 선생님으로 오래도록...

이제 제 머리에서 중국어가 완전 소거될때까지

저의 첫번째 중국어 쌤으로 기억될거예요..

어쩜 아기가 엄마한테 매달리듯.. 앞으로 선생님께 자꾸 매달려 귀찮게 질문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선생님은 저의 백그라운드가 되셨어요.. ㅋㅋ

감사합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