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었다 생각힐때가 빠르다하죠.
배우기엔 좀늦은 지공파인 내가 처음으로 중국어를 배우면서 재경쌤을 만난건 큰
큰 행운, 덕분에 중국어의 재미를 느끼게 되었으니까.

정확하고 듣기좋은 발음, 군더더기없는 명료한 강의, 항상 피곤할 틈도 주지않는
강의는 1,2단계를 거치지않은 나도 무난히 만점으로 패스하게 만들어 주었읍니다.
10여년전에 동네에서 6개월정도 공부한것이 전부였고 그동안 최근2-3년간은
일본어에 매달려 과연 중국어가 될까하는 의아심반 강의를 듣게되었읍니다.

지난 한달간은 거의 중국어공부에 미쳤다헤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새벽3시에도
등산중에도 손에서 중국어책을 놓지않고 24시간 오직 중국어에 빠져있었음
미치지 못하면 미치지 못한다고 하죠. 산에서는 중국어발음연습, 지하철에서는
쓰고 문장외우기, 책상에서는 동영상CD청취, 그리고 간자체쓰기, TV도 무협영화
CCTV청취 한달간이지만 한3-4개월은 공부한것 같이했읍니다.

 무엇이든지 초기접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잘못배우면 평생고생한다 하죠. 특히 어학은 처음에 잘배워야한다는 생각으로 성조나 성모,운모에도
각별히 시간을 할애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보니 3단계 내용은 거의 외울정도로
반복학습을 하였읍니다.

 하려고만 한다면 아직 시간은 내편입니다. 갖가지 변명은 버리고 한삼년은
투자한다고 생각하고 시작합니다. 그러한 시작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해주신
이재경 선생님 고맙고 계속 지켜봐 주십시요. 우리모두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