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드디어 2개월에 걸친 속성반의 수업이 끝이 났습니다.
솔직히 1년전에 대만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오고 나서 바로 중국어 공부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해서 후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마음을 잡고 중국어 공부하는겸 hsk자격증도 취득하기 위해서 많은 학원을 알아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짠! 시사에 5개월완성반을 보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을 보니 정말로 빡세게 나갈거 같아서 할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이왕 공부하는거 열심히 해 보자는 심정으로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계속 듣다 보니 정말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국인 선생님(허은진 선생님)과 중국인 선생님(츠징위 선생님)으로 나눠 수업을 하니까 문법은 한국인 선생님이 해주시니 이해가 안가면 여러가지 예를 차근차근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처음 발음을 배울때 선생님께서 큰소리로 발음을 알려주셔서 귀에 쏙쏙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다만 죄송한 부분이 있다면, 선생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어법을 알려주시고 싶으셨지만, 우리의 과부화로 선생님의 열정을 못 따라 간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ㅜㅜ
반면 회화 시간이 되면 항상 중국인 선생님께서 전날에 배운 문법을 가지고 문장을 만드는 시간을 꼭! 갖으셨습니다. 처음에는 이게 불편하기는 했지만, 우리가 잘 못하는 것이 있으면 '아닙니다' 라고 하기시 보다는  우리가 말한 단어를 활용한 문장을 알려주시거나 다른 방향으로 문장 활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대만에서 처음부터 중국어로 한 수업으로 해서 그런지 전혀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중국어를 하기 싫었지만, 차근차근한 설명과 매일하는 복습과 한달에 한번 보는 시험으로 제 자신을 긴장하고 공부하는 열정으로 이끌어준 속성반에 대해서 많은 고마움과 뿌듯함을 느낌니다. ^^
谢谢老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