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의지와는 달리 중국어라는 전공을 잘못선택하는 바람에 학교생활이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었습니다.
사실 대학교를 입학하기전 모두가 저처럼 중국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만 있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학교에 입학한 후 중국 고등학교를 졸업한 유학생 높은 중국어 자격증소지자 그리고 한번쯤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로 중국어를 접한 학생들로 나뉘어져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사이중 저는 난생처음 중국어를 접한 학생이었습니다.
병음도 안떼고 성조가 무엇인지 모르던 저에게는 매 수업자체가 정말 맨땅의 헤딩이었습니다.
제 노력과는 다르게 따라가는데 있어서 한계가 찾아왔고 중국어회화시간이 찾아올때면 눈앞이 캄캄해져 회피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중국어의 공부방법에 대해 방황할때쯤 우연히 일본어를 배우던 친구가 추천해준 시사중국어 학원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별기대없이 지금보다는 나아지겠지하는 생각으로 학원문을 두드렸습니다.
첫 수업 재경쌤을 처음본날 중국드라마중 유명한 드라마 황제의딸에 나오실법한
외모와 목소리는 정확한 발음과 성조 마치 중국 영화나 드라마를 더빙하시는 성우를 연상케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워낙 평소에 말을 빨리하던 습관때문에 중국어를 읽을때에도 성조를 빼고읽는 나쁜습관을 가지게되었습니다.
하지만 매수업 단어나 본문을 읽을때 발음이나 성조를 지적해주시고 수업 중간중간에 재미있는 입담으로 수업의 활력소를 불어넣어주셨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중국어를 읽을때마다 병음과 헷갈리던 성조때문에 작아지던 목소리였겠지만, 지금은 누구앞에서든 중국어를 큰소리로 자신감있게 말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중국어의 진짜 재미를 이제서야 느끼게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재경쌤과 수업한 한달이 중국어에 더 가까워진 터닝포인트가 된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