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 안녕하세요~ 저 난찡이에요^^

수강후기를 쓰려니 갑자기 쌤이랑 처음 만났던 날이 생각나요~
첫 수업때 수정쌤이 아프셔서 쌤이 대신 들어오셨던거 기억나세요??
막 등록하고 강의실에 들어갔는데 아무도 없고 쌤 혼자 계셨었는데,,,
그날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비 맞고 온거 아니냐며 걱정해주시던 쌤의
모습이 막 떠올라요ㅋㅋ 첫 수업이라 조금 긴장했었는데 쌤의 유쾌하고 
밝은 모습에 시작을 즐겁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스텝2 수업은 오전이라 비몽사몽 하기도 하고, 내용도 어려워 져서
너무 많이 헤맸던거 같아요... 집에서 온라인 강의로 한번씩 더 듣기도
하고 했는데 스텝1보다 더 헷갈리고 이해하기 힘들었어요ㅠ
게다가 늦잠자서 수업을 빠지게 되면 더욱 따라가기가 힘들더라구요~
온라인 강의도 설명을 잘 해주시긴 하지만 역시 쌤의 포인트 있는
목소리로 좀 더 쉽게 설명해주시는 것과는 다르더라구요~

이번 수업땐 점점 자신감도 없어지고, 다음달에 이대로 계속 수강을
해도 괜찮을까 많이 고민했는데 격려도 많이 해주시고, 어떤 방향으로
공부하면 좋은지 꼼꼼하게 말씀해 주신 쌤의 친절한 상담에 너무너무
감동받았어요!! 정말 너무 감사해요ㅠㅠ
중국어 공부를 시작할 때 무조건 HSK위주로 공부해야 하는줄 알고
조급한 마음에 더 걱정이 많았었는데 회화가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니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는 말씀을 듣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계속계속 열심히 할께요!!

8월에는 난찡!! 이렇게 저를 부르는 쌤의 씩씩한 목소리를 매일 못듣는다니
너무 아쉬워요ㅠㅠ  그래두 복도에서 가끔 뵐 수 있겠죠??
자혜쌤!!! 2달동안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