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 강의를 듣는게 쉽지는 않았으나, 4개월을 한번도 결석하지 않았어요. 몇번의 고비가 있었으나, 윤쌤께서 재밌게 차곡차곡 가르쳐 주셔서 무사히 Step I을 마치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특징을 말하자면,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체화시킨다는 거에요. 월요일에는 지난주에 배운 것을 복습한 후에 진도를 나가고, 매일 전날 배운 것을 환기시키고 진도를 나가죠. 또, 수강생들에게 직접 문장을 만들어 말하도록 함으로써 단순히 구경꾼에 머물지 않게 한다는 것이죠.

무엇보다도, 수강생 한명 한명 눈을 맞추고 신경을 써주시고, 어떨땐 함께 안타까워하고,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어요. 처음시작할 때는 몇달 안에 할 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이제는 중국어에 자신이 생겼다고나 할까요.

Step II, Step III 도 열심히 해서 직장에서 중국어의 숨은 실력자로 등극할 날을 기다려봅니다 ^^ 모두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