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들면 이별이란 말처럼 이제 겨우 선생님과 조금씩 친해질듯한데 어느새 

한달이란 시간이 지나고 헤어질때가 되었네요. 많이 아쉽고 서운한 마음이

드는건 저뿐일까요? *^^*. 매일 아침 잠이 채 덜깬 모습으로 수업시간에

맞춰가기 바쁘고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예습도 복습도 하지 못해 금번

한달은 다소 성실하지 못한 시간을 보낸것 같아 많이 후회가 되네요. 

매일 늘어나는 단어와 어려워지는 문법에 정신이 없어 한편으로 좀 쉬었다
 
다시 수업을 들을까란 고민도 해봤지만 이제 겨우 3개월을 공부한 내 실력을

스스로 평가한다는게 너무 오만한게 아니였나란 생각을 해보며 다시 또 힘을

내었고 다행히도 금번 과정을 잘 마칠 수 가 있었습니다.

물론 샘의 세심한 배려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된건 말할 것도 없겠지요.^^

특히 회사업무로 평소 책을 다시 들여다 볼 시간이 없는 저에게 시간마다
 
요약된 자료는 참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마다
 
회화시간은 처음에 많이 어색하고 당황스러웠지만 조금씩 입을 열면서

중국어로 말하기에 대한 재미와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선생님의 배려에 깊이 감사를 드리고 또 한걸음 더 나아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왕민민 샘 담에 또 뵙겠습니다. 하하하.^___________________^


추신 : 살 좀 찌셔야 겠습니다. 너무 마르셨네요..ㅡ,.ㅡ..나이들면서 얼굴살

         없으면 없어보인다는데..흠.
         
         그리고 목소리가 참 특이하신것 같습니다. 한것 잠이 오려다가도

         하이톤의 목소리를 들으면 잠이 번쩍 깬다는.

         마지막으로 사실 첨 뵈었을때 원어민 샘인줄 알았습니다...흠

         왠지 대륙의 느낌이...이건 혼자만의 생각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이만 휘리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