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만나고  전혀 마마 빠바 조차 몰랐던 제가 중국어를 한달만에 이만큼이나 하게되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해요. 선생님 믿고 따라가기만 했을 뿐인데...

선생님께서 이름도 이쁘게 지어주시고, 무엇보다 한시간 안에 일목요연하게 가르쳐 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필기할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선생님 바라보면서 수업듣다보면 어느새 한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려서 사실 너무 아쉬웠어요. 더 배우고 싶었는데 한시간이 너무 부족했어요.

외국어를 배우는거, 무언가 새로운거를 배운다는 이 자체로도 흥미로운 일이지만 선생님을 만났기에 중국어에 대한 열정이 커졌어요. 앞으로가 너무나 기대되요. 일년 안에 선생님과 중국어로 편지를 주고 받고 회화가 가능할 것을 생각하면 벌써 설레요. 

매일반이었기에 어떻게 한달이 이렇게 빨리 지나갔나 싶고,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선생님께서 매번 수업끝나고 저의 쓸데있는 질문이든 쓸데없는 질문이든 상냥하게 답변해 주시던 모습이 생각나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꾸준히 중국어 배우면서 첫 스승인 선생님을 누구보다 기억할거에요^^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