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쌤 안녕하세요?   
몹시도 춥던 1월의 첫날 수강 등록을 하고 월수금반을  들어갔을때 그 설레던 맘 지금도 그러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달이 벌써 아- 하는 사이에 지나가 버렸네요. 
굉장히 어렵다던 중국어를 이나이에 어찌 따라서 할수 있을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다들 그리 말들 하지만  공부해본지가 언제인데  다시 공부를.. . . . 
4성이 어렵다고  발음이 안된다고 ,  혀가 안돌아간다고,  예쁜 샛별 쌤에게  어리광을 부리기도 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나버렸네요.   첫강의후 굳어버린 혀와 입 때문에  
얼마나 많은 연습을 해야하나 . . .    첫날 수업후 집에 돌아와 머리가 띵하고  다음날 아침에 아픈 머리 때문에 심호흡을 여러번하고  연습 연습 또 연습. .    점점  쌤에게 칭찬을 받을 정도가 되었읍니다.   칭찬을 받으면서도 사실은 나의 실력은 스스로가 더 잘 알지만  어린 아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그렇게 한달을 보냈읍니다.  드디어  step-1 통과 의례를 치루던날  헷갈리고 긴장되어 발음이 꼬여 테스트를 제대로   못해서 걱정이었는데 쌤은 좋은 점수로 통과시켜 주어서 기쁜 마음으로 다음 과정을 가게 되었구요,  그런데 쌤과 헤어진다니 슬프기도 합니다.  다음 선생님은 어떤분일지 궁금하기도 하고. . .    암튼 선생님  고마웠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