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가을에 4급 취득하고 5급은 쓰기도 있고 너무너무 어렵다는 얘기 듣고 엄두도 못 내었는데

오늘 HSK홈피에서 점수 확인했습니다.

듣기 84

독해 69

작문 74  였습니다.

독해가 시간이 없어서 두세 문제를 놓쳐서 역시 점수가 확인해 주네요. 

6월 중간에 시작해서 처음에는 수업만 듣고 복습도 안하고 단어도 잘 안외우고 흔히 말하는 뺸질거리는 학생이었고

7월, 9월 중간까지 공부하고 2달만에 시험을 보았습니다.

처음부터 여은아 선생님이 이끄시는대로 따라 갔으면 불안해 하지도 않았을텐데 집중을 안하고  처음에 너무 대충 생각했던 것을

나중에 후회를 많이 했었지요.

단어

단어는 무조건 외워야 되었습니다.  2달째부터 단어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단어를 모르고는 시험 준비는 되지 않아서 단어를 처음에는 대충 외우다 나중에는 열심히 외웠습니다.

모의고사 풀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오니 막혀서 그게 발목을 잡더라구요.

매일 여 선생님의 단어 시험은 제 단어의 한계를 느끼게 했고 A ~ Z까지 오고 가며 외워서 역시 단어의 힘을 느끼면서

단어를 무시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문제풀기

처믐에 수업시간에 풀면 각 SECTION당 반절씩은 틀렸죠. 그래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가 이러다 시험 못 보겠다 싶어서

혼자서 도서관에서 1회씩을 풀어 보았습니다.  역시 제 실력은 50% 였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몇 회 풀어보면 자신의 수준을 알게 되고 무엇이 부족한지 어디를 강화해야 되는지 주제파악?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문장자료 외우기

여은아 선생님께서 주시는 문장 패턴자료,  시험전에 꼭 외워야 할 문장이 있습니다.

이 문장을 외움으로써 머리에 자동적으로 박히는 부분이 있고 이 부분은 작문1과 듣기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역시 언어는 막고 품기인 면이 있는 것 같고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문제를 돌아가면서 푸는 시간도 집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항상 초긍정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가 5급의 감동을 얻게 도와주셨던 것 같습니다.

강의실에 시험전에 여은아 선생님을 찾아와서 감사의 얘기를 전하는 것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었으면 하고 마음속에서 울먹거렸는데

경기고에서 2시간 시험시간의 막막한 마음을 극복하고 점수를 획득해서 이제 6급으로 가려고 합니다

진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