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Hsk4급을 신청하면서 중국어를 혼자 책으로만 공부했지 전문적으로 배우는건 처음이기에 과연 따라갈 수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냥 우선 한번 부딪혀보자라는 마음으로 처음 1주일은 말똥거리고만 있었던것 같습니다. 단어시험도 볼때마다 패쓰점수에 도달하지못해 과연 한달안에 합격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성실한건 항상 자신이 있었기에 단한번도 빠짐없이 출석하고,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는 꼬박꼬박 해갔습니다. 단어시험을 못본다고 해서 일부러 그날만 피해 안가지도 않았습니다. 쓰기는 부끄럽게도 처음엔 한자릿수 점수가 나오기두 했지만 선생님이 설명해주시는 원리만 정확하게 이해하고 넘어가면 못봐줄 점수가나오지는 않았습니다. 9월 종강날 모의고사를 볼때는 마음을 비우고 봤는데 210점이 나와서 제 스스로가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후에 16일 시험일까지 반개월동안 스스로 선생님이 알려주셨던 유형을 계속 복습하고 듣기파일을 잘때도 틀어놓고 했던게 도움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초반에 자신이 다른 수강생들분과 비했을때 못따라가는 것 같다고 출석을 게을리 하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이런 후기를 잘 쓰지 않지만 9월 한달동안 잘 이끌어주신 유효정 선생님께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이 기운을 받아 5급, 6급까지 도전해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