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기하여 7, 8월 수업을 들었고, 9월 ibt 시험에서 216점을 받았습니다.

5급을 마지막으로 HSK 시험을 본 것 자체가 6년 전인 데다 그 때 이후로는 깨작깨작 단어장만 보는 수준으로 공부를 해 오던 터라

솔직히 6급 도전은 객기가 아닌가 생각을 했고, 실제로 7월 첫 모의고사에서 듣기는 44점, 독해는 60점이 나왔습니다(충격적이라 아직도 기억나네요)

하지만 변은성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한 눈에 잘 보이게끔 요점이 정리된 교재를 조금씩 풀어나가다 보니 점수가 조금씩

향상되는 것이 보였고 막바지에는 듣기와 독해 모두 70점 전후의 성적이 나왔는데, 실제로 시험 점수도 그렇게 나왔습니다(듣기 67, 독해 72).

앞에서 수업 내용이 좋다는 것은 언급했지만, 사실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은 선생님의 철저한 학생관리(?)입니다..

사실 저는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수업을 몇 번 빠졌었고, 수업을 한동안 잘 듣다가도 중간에 몇 번 마음이 나태해질 때가 많았는데

그 때마다 '공부를 안 하고는 못 배기게끔' 독려해 주시는 선생님의 관리(?) 덕분에 게을리 하다가도 다시 열심히 하게 되더군요

만약 이런 선생님의 문제학생 관리가 없었다면 합격은 불가능했을 것이란 생각을 다시 하면서,

본인이 초심만 분명히 있었다면 설령 중간에 의지가 약해지더라도 선생님의 관리를 통해.. 꼭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

아무튼! 이러한 이유로 변은성 선생님의 수업을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