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합격후기가 다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작성합니다.

저는 HSK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회화수업에서 배웠던 어법을 정리하고자

2월 한달동안 김애린 선생님의 어법정리반 수업을 듣고 HSK에 대한 감(?)을 익혔습니다.

그 후 3월,4월간 윤숙연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HSK의 듣기, 독해, 쓰기 영역을 파트별로 꼼꼼하게 공부했습니다.

시험장에서 많이 긴장을 하는 편이라 평소때보다 점수가 낮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학원에서 본 모의고사를 통틀어 이번 시험성적을 가장 높게 받아서 정말 기뻤습니다ㅎㅎ

4급 HSK를 공부하면서 느낀 것을 정리하여 적어본다면,

1. 3급, 4급 단어는 무조건 무조건 확실히 다!!! 암기하기.

   (1200개의 단어를 50개나 100개의 분량씩 기준을 두어 최대한 많이 반복하면서 특히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 품사가 헷갈리는 단어/ 반의어/ 접속사 잘 파악하기)

   * 저는 개인적으로 3급, 4급 단어를 하루에 50개씩 반복하며 외우다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전체 단어를 반복하는 횟수를 늘려갔습니다.

     4급 시험을 보면서 단어를 확실히 외워둔 점이 가장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때도 모르는 단어가 없었기 때문에 문제도 빠른 시간 안에 풀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단어가 제일 중요합니다 ㅠㅠ!

2. 자신의 취약파트 집중적으로 공부하기

   * 저는 독해2파트의 ABC순서 유형을 다소 어려워했습니다. 윤숙연 선생님께서는 독해2파트가 확실히 어려운 부분은 맞지만, 그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독해2파트는 <글의 흐름/ 접속사, 역접, 대명사, 구체적인 부분(날씨, 시간, 연구결과, 장소 등..)>을 빨리 파악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런 부분에 유의하면서 선생님의 말씀대로 독해문제를 많이 풀다보니 어느 순간 정말로 감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3. 쓰기-작문은 배웠던 어법을 일상에 적용해서 연습하기

   * 저는 단어와 단어의 품사역할을 확실히 아는 상태에서 배웠던 어법을 잘 적용한다면 쓰기문제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어법(보어/ 각종 접속사/ 비교문/ 특수구문 등..)들을 염두에 두고 가능한 그 어법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작문을 하면

     다른 문장들보다 좋은 문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문해야 할 문장이 생각나지 않을 때에는 일상에서 있었던 일이나, 최근의 이슈, 친구의 경험 등을

     떠올리면서 일기를 쓴다는 생각으로 연습을 했더니 작문 공부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윤숙연 선생님께서는 4급공부에 대한 노하우도 많이 알려주시고, 단어시험 및 문제풀이 팁 뿐만 아니라

듣기 독해 쓰기 영역별로 어느 한 부분 빠짐없이 세심하게 신경써주시니까 4급 공부를 생각중이시다면 정말로 정말로 추천드립니다!

선생님께서 집필하신 교재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더 전문적이고 확실한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매 수업마다 정말로 열성적인 강의를 해주시며 학생들 한명한명 지도해주셔서 두 달 동안 힘내면서, 웃으면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HSK4급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파이팅하시고 윤숙연 선생님 강의 고민하지말고 꼭 들으시길 바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