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남겨보는게 처음이라서 어떤 방식으로 글을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 저는 hsk를 준비해 본적도 없는 상태에서 바로 6급을 따야한다는 마음만 갖고 합격보장반에 등록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수업을 듣고나서는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 포기를 해야하나 하는 마음도 있었구요. 하지만 일단! 계속 해보기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수업은 모의고사 총 4회분으로 구성된 교재를 사용합니다. 듣기와 독해 부분은 고코치님께서 지도를 해주시고, 작문은 왕코치님께서 지도를 해주셨습니다. 1,2회까지는 6급 적응 단계를 두고, 고코치님께서 아주 천천히 진도를 나가주셨습니다. 그 단계에서 작문 수업은 기본적인 내용 구성 방식과 제목 짓기, 그리고 HSK 학습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문장 부호 사용법에 대한 학습을 집중적으로 하였구요. 또 수업과는 별개로 매일 120개씩 단어 암기 및 시험, 그룹 스터디를 통한 독해 영역 강화도 실시하였습니다. 저는 단어량이 많이 부족하였기 때문에 매일 단어 암기에 많은 시간을 쏟아 붓곤 하였습니다. 듣기 영역이 약하든, 독해 영역이 약하든 가장 기본이 되고, 중요한 것이 단어량이었기 때문에 코치님들께서도 단어 암기에 대한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셨습니다. 스터디도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 저도 혼자 공부하는 스타일이라서 스터디 할 시간에 따로 혼자 공부를 할까도 했었는데 확실히 스터디를 통해 공부를 하다보니 자칫 잘못하면 느슨해질수도 있는 부분(특히 시간 분배)도 잡아주고, 알게 모르게 경쟁심(??)이 생겨 독해 부분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러니 이 글을 보신 분들은 꼭!!꼭!! 스터디에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저희 조는 "우수 스터디 그룹"으로 선정돼서 상금으로 회식도 했습니다! ㅎㅎ

  모의고사 3,4회 부분은 앞선 1,2회 부분보다 학습 진도를 빨리 나갔습니다. 이 시기에는 듣기 영역 "abcd보기 미리보기", "인물정보 찾기"가 어느정도 학습이 되어 있어서 듣기 영역은 처음 학습할 때보다는 비교적 수월하였습니다. 독해 부분은 2영역의 단어 암기 및 4영역의 시간 안배에 지속적으로 집중을 하였습니다. 작문같은 경우에는  실전 연습을 통해 감각을 끌어올리고, 왕코치님의 세심하고, 구체적인 코멘트에 따라 각자 보충할 부분을 학습하였습니다. 또 공통적으로 어법에 대한 부분을 학습함으로써 시험에 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모의고사!!! 2회차까지 학습하고 본 IN HSK PT 보다는 아주 조금 점수가 올랐지만 불!합!격! 역시 나는 안되는건가...하지만! 합격선까지는 불과 4점 부족!! 남은 기간동안 단어 복습 및 부족한 부분을 계속 단련하였습니다!

결국 합!!격!!! HSK를 처음 준비해 본 제가 합격을 했습니다.. 정말 감격...ㅜㅜ 한달 합격보장반이 거짓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도 의구심 품지 마시고 코치님들께서 지도해주시는 방향으로만 꾸준히 공부하시면 합격이 가능합니다! 화이팅하세요!!